식약처,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 결과 50곳 적발…수입중단 등 조치

26개국 370개 해외제조업소 대상 위생관리 실태 점검
‘부적합’ 29곳 수입중단…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개선필요’ 21곳 개선명령 및 정밀검사 실시

2026-02-03(화) 12:42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6개국 370개 해외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13개국 50개소를 적발해 수입중단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현지실사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수입식품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지적 사항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시설 관리, 제품 검사 관리, 작업장 밀폐 관리 미흡 등이었다.
적발된 50개소 가운데 평가점수 70점 미만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29개소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이미 국내에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와 검사 강화를 병행했다. 평가점수 70점 이상 85점 미만으로 ‘개선필요’ 판정을 받은 21개소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서도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현재 해당 업소에서 제조한 식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총 146명의 점검관을 투입해 해외제조업소를 직접 방문했으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생산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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