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위한 ‘안전전세 관리단’ 출범

도청 율곡홀서 위촉식 개최
도·시군·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60여 명 참석
공인중개사 중심 자율 정화 조직 구성

2026-01-23(금) 12:41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경기도가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경기도 안전전세 관리단’을 출범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청 4층 율곡홀에서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현장 실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가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정화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경기도 관리단 52명을 포함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000여 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관리단은 단속 위주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 점검과 예방 중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기능은 ▲부동산 불법행위 감시 ▲합동 지도·점검 지원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부동산 관련 정책·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이다.
경기도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2025년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체결 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전세 위험요인 설명, 임차인용 체크리스트 제공, 권리관계 확인, 특약사항 안내 등을 받도록 하는 제도로, 도내 약 1만8,000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여 중이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개사무소가 안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맡는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물과 임대인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안전망 솔루션’을 구축하고, 부동산 플랫폼에 ‘안전전세 지킴이’ 표시를 도입하는 등 거래 안전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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