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나눔이 만든 식탁… 북삼동 행복드림냉장고의 따뜻한 연대

북삼동 행복드림냉장고, 2026년에도 연중 운영
2025년 한 해 887회 후원 참여 기록
취약계층 6,600가구에 식료품 지원

2026-01-07(수) 12:52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동해시 북삼동에서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드림냉장고’를 2026년에도 연중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냉장고는 주민과 지역 업체,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반찬과 식료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나눔 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결식 예방과 이웃 간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에는 개인과 단체, 업체의 참여로 총 887회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약 6,600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이는 꾸준한 주민 참여가 지역 복지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도 북삼동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5개 단체가 순번제로 반찬 제작 봉사에 나선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에는 북삼동 대동유치원 원아들이 각 가정에서 라면을 모아 총 100개를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심진숙 북삼동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의 일상을 지켜주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드림냉장고가 지역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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