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조7천억 원 정책자금 풀어 중소기업 숨통 튼다

운전자금 1조2천억·시설자금 5천억 공급
중소기업 기금융자 금리 2.90% 유지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 폭 확대

2026-01-07(수) 12:49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총 1조7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도는 7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 접근성이 약화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운전자금 1조2천억 원과 시설자금 5천억 원으로 구성됐다.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1조 원, 특화지원자금 800억 원, 특별경영자금 1천200억 원으로 세분화됐다.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장 매입, 임차, 건축 비용 등에 활용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6천억 원, 소상공인 4천억 원을 배정해 경영 기반 유지를 돕는다. 특화지원자금은 수출기업, 신성장 혁신기업, 지역균형발전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한도를 두고 운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에는 재도전 기업, 재해 피해 기업, 일·가정 양립 기업, 긴급경영안정 지원이 포함돼 위기 상황에 놓인 기업의 회복을 뒷받침한다. 도는 중소기업 기금융자 금리를 지난해와 같은 2.90%로 유지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협조융자의 경우 중소기업은 0.3~2.0%p, 소상공인은 1.7~2.0%p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가능하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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