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 임기제공무원 9명 임용…공직 문턱 낮춘다

장애 유형 구분 없이 채용…공공부문 고용 다양성 확대
행정지원 분야 중심, 경력·자격 고려한 직무 배치
장애인 임기제공무원 업무 역량 지속 관리 계획

2026-01-06(화) 12:32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안양시가 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와 포용적 행정 실현을 위해 장애인 임기제공무원 9명을 새롭게 임용했다. 안양시는 6일 지방정부 차원의 사회적 약자 고용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치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임기제공무원 채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5년 제7회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행정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이 선발됐다. 시는 장애의 중증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채용을 진행해 보다 폭넓은 장애인 고용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용에 앞서 안양시는 시정 운영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각 부서를 대상으로 장애인 공무원 배치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임용자들의 기존 경력과 자격 요건을 고려해 직무를 분장함으로써 업무 적응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임용된 장애인 임기제공무원의 업무 수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공공행정 분야에서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적합 직무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사회에서의 장애인 임용은 사회적 책임이자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할 과제”라며 “일회성 채용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임용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공직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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