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새는 집, 따뜻함으로 바꾼다”… 경기도 ‘햇살하우징’ 322가구 지원

단열·창호 개선으로 냉난방 효율 강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 맞춤형 개보수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

2025-12-29(월) 12:18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햇살하우징’ 사업을 통해 올해 총 322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 지원을 완료했다.
햇살하우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이고 노후 설비를 교체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경기도 대표 주거복지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4,052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기밀성이 높은 창호와 출입문 시공, 벽체 내부 단열 보강, LED 조명 교체, 보일러 및 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의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난방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지원을 받은 한 도민은 “단열 보강 이후 집안 온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고, 난방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혜자는 “고장 난 보일러와 조명이 교체되면서 생활이 훨씬 편해졌다”고 전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노후 주택은 에너지 손실이 크고 관리비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햇살하우징은 주거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생활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향후에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햇살하우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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