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집결지, 사실상 봉쇄!” 경찰 상주 배치에 성매수자들 발길 ‘뚝’

시민 참여 ‘야간 올빼미 활동’과 경찰 지원으로 성매수자 유입 급감
경기북부경찰청, 야간→주간으로 인력 확대 배치… 민·관·경 공조 강화
피해자 보호·자립지원 추진… 최대 3년간 주거·직업훈련 제공

2025-12-09(화) 13:20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목표로 성매수자 진입을 강력히 차단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야간 올빼미 활동’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경기북부경찰청도 이달 4일부터 야간뿐 아니라 주간까지 인력을 상주시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자율 감시 활동과 경찰의 집중적인 인력 투입이 맞물리면서 불법 성매매를 시도하는 외부인의 이동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성매매집결지가 빠르게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경기북부경찰청의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자 보호와 재기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마련해 지금까지 22명의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했다. 시는 피해자들에게 주거 제공, 생계 지원, 직업훈련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피해자들은 트라우마 회복 등 심리·정서적 안정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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