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위 달리는 산타버스?! 시흥 ‘산타라이딩’ 직접 타보니 난리 난 이유

오이도~거북섬 순환 2층 버스에 크리스마스 테마 적용
캐럴·포토존·야간 경관 결합한 연말 시즌형 해양 관광 프로그램
12월 28일까지 운영… 종일권 5천 원·사전예약 우선

2025-12-05(금) 12:4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시흥시는 연말 축제 분위기를 높이고 겨울철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0일부터 오이도~거북섬을 순환하는 2층 버스에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입힌 ‘산타라이딩’ 특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 버스는 1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수요와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버스 내부는 루돌프, 산타 모형, 트리 장식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꾸며지고, 캐럴 음악과 포토존이 마련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 운행 시 거북섬과 오이도 일대의 조명과 겨울 바다가 어우러져 색다른 야경 체험을 제공한다.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회 운행한다. 출발은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이뤄지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종일권 5천 원으로, 손목 티켓 1장으로 지정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사전 예약자가 우선되며, 남는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날씨 등으로 인한 운행 변경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타라이딩’은 겨울 바다의 낭만과 크리스마스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즌형 프로그램”이라며 “연말 시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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