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학교폭력, 7개 기관이 뭉쳤다! ‘원팀 안전망’ 가동 시작

부천시·교육지원청·경찰·여성청소년재단 등 7곳 참여해 통합 대응 체계 마련
사전 예방·피해학생 보호·기관별 역할 명확화 등 협업 강화
조용익 시장 “가해자 엄정 조치·피해학생 지속 보호하는 실질 안전망 만들 것”

2025-11-28(금) 12:41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부천시는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통합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소사·오정 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공동 협약은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피해학생 회복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형률 원미경찰서장, 손창권 소사경찰서장, 이규환 오정경찰서장,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 협력 ▲피해학생 보호시스템 강화 ▲기관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의체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기관별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부천시는 행정적 지원과 협업 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부천시의회는 제도·정책 마련을 맡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예방체계 운영과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하며, 원미·소사·오정 경찰서는 사건 처리와 치안 대응을 담당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예방교육, 상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회복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폭력은 성폭력·가정폭력 등과 마찬가지로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식적 협약이 아니라, 피해학생을 끝까지 보호하고 가해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부과하는 실질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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