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방치된 배곧신도시 핵심 부지… 시흥시, 드디어 매각 시작한다!

활용 불가능했던 유휴부지 4곳, 용도지역 조정 후 개발 가능성 확대
준주거·상업·문화시설 등 다양한 개발 수요 반영
12월 1~5일 경쟁입찰 진행… “지역 활성화 견인 기대”

2025-11-18(화) 12:05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한 유휴부지 4필지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기존 계획과의 부합성이 낮아 수년간 방치됐던 알짜 부지를 재정비해 개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매각 대상은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곳이다.
부지별 세부 현황은 다음과 같다.
배곧동 10: 2,825.5㎡, 대지 / 기준가격 115억 8,450만 원
배곧동 63: 2,276.4㎡, 대지 / 기준가격 74억 3,244만 원
배곧동 170: 4,060.5㎡, 대지 / 기준가격 167억 6,986만 원
배곧동 206-5: 913.5㎡, 잡종지 / 기준가격 71억 2,986만 원
각 필지는 용도지역에 따라 건축 가능 범위가 다르게 설정됐다.
배곧동 10과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지정돼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 생활 편의 중심의 건축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로, 문화·집회시설, 수련시설, 노유자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공·문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가 적용되는 상업용지로, 상업·서비스 업종 중심의 시설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각은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설정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시 회원 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요하다.
시흥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배곧신도시 중심권에서도 입지가 우수하지만 기존 계획과 맞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던 지역”이라며 “용도 재정비를 통해 적합한 사업자가 선정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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