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지역 농축협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전국 농축협 전문경영인(상무·전무)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166개 조합 중 68%가 홈플러스 인수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33%가 ‘매우 긍정적’, 35%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해, 대형마트 사업 진출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역농협·조합공동법인·품목농협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서도 91%가 긍정적(매우 긍정 49%, 긍정 42%)으로 평가했다. 이는 농협이 도시 소비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판매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경영인들은 대도시 판매장 설립뿐 아니라 도매시장법인 및 물류·택배업 진출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 전략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유통 다변화를 위한 ‘공동 성장형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800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며 “우리 자체 사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홈플러스의 경영 부담까지 떠안기 어렵다”고 신중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옥주 의원은 “농협유통의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국산 농산물 유통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며 “취약한 대도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농협 유통 구조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역시 “홈플러스가 문을 닫을 경우 도시민의 신선 농산물 소비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곧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협의 적자 문제도 있지만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인수 방안은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도매시장 내 농협공판장의 법인 인수·합병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8%(매우 긍정 37%, 긍정 51%)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또한 물류·택배사 인수 후 전국 농협 판매망을 활용한 배송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63%(매우 긍정 30%, 긍정 33%)가 찬성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수도권 판매장 출점과 관련해 법적으로 제한은 없지만, ▲회원조합 지도지원 규정상 거리 기준 ▲기존 출점조합과의 이해관계 조정 등 실무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공동법인이 하나로마트 형태의 판매장을 개설하려면 농협법 개정으로 ‘생활물자 공급’ 항목을 사업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지역 농축협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전국 농축협 전문경영인(상무·전무)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166개 조합 중 68%가 홈플러스 인수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33%가 ‘매우 긍정적’, 35%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해, 대형마트 사업 진출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역농협·조합공동법인·품목농협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서도 91%가 긍정적(매우 긍정 49%, 긍정 42%)으로 평가했다. 이는 농협이 도시 소비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판매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경영인들은 대도시 판매장 설립뿐 아니라 도매시장법인 및 물류·택배업 진출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 전략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유통 다변화를 위한 ‘공동 성장형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800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며 “우리 자체 사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홈플러스의 경영 부담까지 떠안기 어렵다”고 신중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옥주 의원은 “농협유통의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국산 농산물 유통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며 “취약한 대도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농협 유통 구조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역시 “홈플러스가 문을 닫을 경우 도시민의 신선 농산물 소비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곧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협의 적자 문제도 있지만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인수 방안은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도매시장 내 농협공판장의 법인 인수·합병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8%(매우 긍정 37%, 긍정 51%)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또한 물류·택배사 인수 후 전국 농협 판매망을 활용한 배송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63%(매우 긍정 30%, 긍정 33%)가 찬성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수도권 판매장 출점과 관련해 법적으로 제한은 없지만, ▲회원조합 지도지원 규정상 거리 기준 ▲기존 출점조합과의 이해관계 조정 등 실무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공동법인이 하나로마트 형태의 판매장을 개설하려면 농협법 개정으로 ‘생활물자 공급’ 항목을 사업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박대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