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파업·투쟁… 부천의 항일역사가 웹툰으로 돌아왔다!

부천 3대 항일독립운동사, 어린이도 즐기는 웹툰으로 제작
한국만화영상진흥원·민족문제연구소 협력, 역사적 신뢰성 확보
광복절 기념 공연·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2025-08-14(목) 12:31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사를 담은 어린이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소사리 독립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의 소작료 인하 투쟁 등 부천을 대표하는 3대 항일투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친근한 표현을 사용해, 미래세대가 자연스럽게 지역 역사와 자긍심을 배우도록 기획됐다. 작품 제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천한 전문 작가가 맡았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의 감수를 거쳐 역사적 사실성을 높였다.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웹툰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행정간행물’ 코너와 QR코드를 통해 공개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을 통해 잊힌 지역 독립운동의 장면들을 되살리고, 후세가 자긍심과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고귀한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형식의 광복절 기념공연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독립만세 거리행진 ▲어린이 물총놀이 ▲어르신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예술성과 상징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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