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 시작! 일산테크노밸리,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꾼다

자족형 첨단산업도시 시동…2026년 준공 목표로 공정률 27%
산업시설용지 대비 246% 투자 의향 확보…기업 유치도 순항
세제 혜택·고용보조금 등 제도적 인센티브로 투자 환경 조성

2025-06-27(금) 12:07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을 재편할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토지 분양을 시작한다. 고양특례시는 이 사업을 중심으로 자족형 첨단산업도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일산테크노밸리는 총 87만1,761㎡ 규모의 산업단지로,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 사업비 8,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6월 현재 공정률은 27%이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에는 B3블록 대토용지를 시작으로, 9월에는 도시첨단산업용지(B1), 지식기반시설용지(B2)가 1단계로 공급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연구시설(B4), 도시기반시설(B5) 부지까지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총 1.06km 구간에 530억 원을 투입해 지하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단지의 일체성과 물류 및 보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지하화 사업은 공정률 4.38%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 기업 유치 열기…산업용지 2.5배 규모 투자 의향 확보
기업 유치 성과도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바이오, 미디어·콘텐츠 등 유망 산업 분야에서 총 110건의 투자협약(MOU 29건, LOI 81건)을 체결했으며, 확보된 투자 면적은 약 77만㎡로, 실제 공급 산업시설용지의 2.5배 수준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풍부하다.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1,000평 이상 투자 기업에는 최대 평당 80만 원의 토지 매입 지원, 고양시민 채용 시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이 제공된다. 특히 고양시민을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1억 원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 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최대 50% 감면 ▲교통유발, 개발, 산림, 초지, 농지 등 5대 부담금 면제 등 추가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 서북부 산업벨트 중심축…특구 지정도 추진 중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인근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된 서북부 혁신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국세·지방세 감면, 규제 특례, 재정·금융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종합 지원도 가능해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산업경쟁력을 이끌 미래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유치,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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