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장성=이신동기자]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4일(화), 곡성 미실란에서 장성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대표, 활동가, 교육 업무담당자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수의 첫 순서로 진행된 농부 과학자 이동현 특강에서는 친환경 생태 전환 교육,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 사례와 함께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하였다. 먹거리·농촌 융복합 체험활동에서는 미생물의 생태적 역할을 주제로 한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교육과 농업의 연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장성 관내 마을학교의 6월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7월 운영 계획을 논의하였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기반 교육자치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선영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과 마을,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장성교육의 모델을 함께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