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생계로 지친 이웃을 위해…성남시, 맞춤형 돌봄·영양 서비스 지원

- 질병·고립·생계 부담으로 어려움 겪는 시민 140명에 돌봄·영양 관리 제공
- 돌봄 최대 월 132만 원, 식사·도시락 서비스 월 22만5천 원까지 바우처 지원
- 6월 1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접수…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2025-05-28(수) 12:04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성남시는 질병이나 가족 생계 문제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 140명을 대상으로 돌봄 및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크게 두 그룹이다. 먼저 질병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만 19~64세의 청·중장년층, 그리고 정신질환 등으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소년·청년층중 16명을 선정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의 장애인(34명)과 고령자(65세 이상 90명)총 124명에게는 식사 및 영양 관리 서비스와 함께 도시락 배달도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은 국비 70%, 경기도 및 성남시가 각각 15%씩 부담한다.
지원 방식은 서비스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돌봄 서비스 수혜자는 월 최대 132만 원, 식사·영양관리 대상자에게는 월 16만 원에서 22만5천 원 상당의 금액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해당 금액은 성남시 등록기관 25곳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다만 바우처 외에 발생하는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2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소득 관련 서류와 필요한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접수 인원이 초과될 경우, 시는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서비스는 재가 돌봄, 식사 지원, 심리상담까지 하나로 묶은 통합형 제도”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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