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폰도 못 뚫는다! SKT 해킹 차단 기술 총정리

- 침해사고 이후 피해 ‘0건’, 고객 신뢰 확보
- FDS 2.0 전격 적용… 불법 복제폰도 차단
- 유심 재설정·찾아가는 서비스까지, 고객 안심 인프라 확대

2025-05-20(화) 12:04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고객 안심 패키지'를 공식 발표했다.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SKT는 불법 유심 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까지 차단 가능한 보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심 교체 및 보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적용된 FDS(Fraud Detection System) 2.0은 기존보다 진화된 다중 인증 기술로, 고객의 유심 고유정보와 단말기 IMEI 정보를 정밀 매칭하여 불법 접근 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이로써 유심 정보와 단말기 정보가 동시에 탈취되더라도, 통신망 자체에서 보안 차단이 가능해졌다.
또한 SKT는 유심 재고를 확대하고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 및 eSIM 대상 셀프 개통으로 확장했다. 5월 19일까지 252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6월에는 577만 개 추가 물량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인증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갱신해 동일한 보안 효과를 제공하며, 금융인증서나 연락처 등 기존 사용자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SKT는 “고객 유심 보호 서비스 2.0, FDS 고도화, 유심 재설정과 교체 등 총체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한 ‘고객 안심 패키지’로 해킹 위험으로부터 완벽히 대비했다”며 “모든 피해에 대해 100%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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