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단-고북농협, “쌀국수로 농업 대전환!” 서산에서 시작된 인디카쌀 산업화 선언

- 쌀 소비구조 바꿀 '한면(K-PASTA)', 국내산 인디카쌀로 본격 산업화
- 서산 고북농협-우리미단, 전략작물 전환 위한 육묘 행사 개최
- 정부 정책 반영 촉구… 공공비축·MMA 전환 등 4대 제안 발표

2025-04-21(월) 12:00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국내 쌀 소비 구조에 변화를 이끌고 있는 ‘쌀국수’가 새로운 농업 대안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 서산 고북농협(조합장 박동화)과 쌀국수 전문 기업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은 4월 19일, ‘국수가공용 인디카쌀 전략 육묘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인디카 계열 장립종 쌀의 본격적인 산업화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지역 농민, 작목반, 식품산업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우리미단이 개발한 국산 쌀국수 브랜드 ‘한면(K‑PASTA)’의 시식 및 품평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린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인디카쌀 산업화와 쌀국수 전략작물 지정 필요성을 정부에 꾸준히 제안해 왔다”며, “지금은 가격경쟁력, 기술력, 시장성 모두를 갖춘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한국형 쌀국수로 세계 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디카쌀 산업화를 위한 4대 정책 제안도 함께 발표됐다.
▲인디카쌀의 전략작물 지정 및 집단 재배 기반 조성,
▲2025년 서산 지역 시범 도입,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MMA(의무수입쌀) 중 장립종 인디카쌀 비중 확대 및 식품용 전환이 핵심이다.
고북농협 박동화 조합장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디카쌀 재배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미단이 개발한 ‘한면’은 10초 조리 숙성면 기술과 프리바이오틱스 함유를 특징으로 하며,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저당·고식이섬유 기능까지 더해져 단순 면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간편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CU 편의점, 급식, 군납 등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글로벌 수출도 본격 추진 중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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