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깐깐한’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 품질 높인다

- 선진국 수준 처리기술 도입 및 품질관리, 선제적 유충검사 등 공정관리 강화 -

2024-11-27(수) 17:33
사진=부평 정수장 활성탄지 시료채취
[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더욱 맛있고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 등 정수공정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미량오염물질 등을 오존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하여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처리기술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시설 고도화를 위해 2016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1년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을 완료했다. 이어 2026년까지 수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유충 검사

아울러 정수공정의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부평·공촌등 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입상활성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의 핵심 흡착여과제로,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교체와 재생이 필요하다. 입상활성탄의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깔따구 유충의 유입과 번식이 발생할 수 있어, 최적의 교체 주기를 산정해 공정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2023년 10월 깔따구 유충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에 추가한 것보다 2년이나 앞선 2021년부터 인천시는 유충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을 유지하며 수질의 위생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형 정수장뿐 아니라 소규모 정수장까지도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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