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석희 폭행 혐의 인정, 배임은 무혐의

2019-05-23(목) 00:40
경찰, 손석희 폭행 혐의 인정, 배임은 무혐의

후배 기자 폭행과 배임 의혹 등이 제기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해 경찰이 폭행 혐의만 적용하기로 결론 지었습니다.
지난 1월 김웅 기자가 손 대표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언론에 폭로하면서 양측의 고소, 고발전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4개월 넘게 수사한 결과 우선 손 대표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손 대표에게 폭행당한 김 씨는 협박과 함께 거액을 요구한 공갈 미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손 대표가 김 씨에게 손을 댄 점이 정황상 폭행으로 볼 수 있으나 배임 혐의, 즉 손 대표가 김 씨를 회유하기 위해 일자리 계약을 제안해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검찰은 수사기록을 토대로 양측의 혐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진 bright_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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