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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경계를 잇다”… 경남도, 광역 시‧도 지적도 공동정비 본궤도

- 2029년까지 연접 6개 광역 시·도 지적도 경계 단계적 정비
- 국비 포함 총사업비 2억 600만 원 투입(국비 50% 도비 50%)

2026-03-04(수) 19:0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가 2026년도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산광역시와 경계를 접한 양산시 일원 190필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7일 오후, 국토교통부·경남도·부산시·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접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표준화 방안을 논의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자료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8월까지 현황측량을 완료하고, 시·도 간 경계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경남도는 부산·대구·울산·전북·전남·경북 등 6개 광역 시·도와의 지적도 경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대상 지역은 창원·김해·밀양·양산·창녕·하동·함양·거창·합천 등 9개 시·군이며, 총사업비는 2억 600만 원(국비 50%, 도비 50%)이다.

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광역 행정구역 경계에 위치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고, 중첩되거나 불분명한 지적도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사업이 국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토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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