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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운영

- 단계별 교재·교구활동 구성…사회적 교류·소통도 -

2026-02-26(목) 13:02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인 홍락원 및 청락원에서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치매 조기검진사업’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매인지 강화 교육은 대상자의 인지 기능 수준에 맞춘 단계별 교재·교구 활동을 중심으로 ▲기억력 및 집중력 훈련 ▲웃음 치료 ▲건강 체조 ▲원예 및 공예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은 한지공예를 활용한 ‘팔각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가벼워 작업하기에 적합한 한지를 활용한 한지공예는 손의 소근육을 정교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작품 구상과 제작 과정에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요구해 뇌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써 인지 기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친숙하고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또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소통이 부족할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아진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한지공예 활동으로 손과 뇌를 함께 사용하며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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