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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집중 추진

- 국비 161% 추가 확보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본격화

2026-02-25(수) 11:04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연안어업의 구조 개선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2026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예산으로 국비를 전년 대비 161% 증액 확보하고, 올해 감척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집중 감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어선 세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어업 경쟁 과열을 완화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그간 도는 감척 수요 대비 예산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감척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어업 구조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감척 확대는 해양수산부의 어업구조개선 계획에 발맞춘 조치다. 해수부는 수산자원 대비 과도한 어선 세력을 집중 감척하고, 대형화·현대화된 어선 중심으로 선대를 개편해 연안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1995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7,197척의 어선을 감척했다. 감척이 이뤄질 경우 ▲어선 수 감소에 따른 조업 경쟁 완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따른 어획량 안정화 ▲연료비·조업비 절감 등 어업 경영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감척 효과가 조업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수산종자 방류, 인공어초 시설 등 자원 회복 정책과 병행해 연안수산 자원관리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2~3월 중 관할 시군 누리집에서 사업 신청 공고문의 신청 기간과 세부자격사항, 구비서류 등을 참고해 해당 시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감척 사업자에게는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과 선체․기관․어구 등의 감정평가액, 어업종사자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집중 감척을 추진해 어업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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