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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읍 산불, 산림청 통합지휘 나서

- 24일 00시부로 통합지휘권 밀양시장에서 산림청장으로 전환
- 국가재난급 대형산불 우려 판단
- 야간 지상 진화대 508명 투입... 유관기관 협업 총력 대응
- 주민 184명 대피 완료, 인명피해 없어
- 경남도, 진화 인력과 장비 지원 최우선... 현장 안전 관리 만전

2026-02-25(수) 10:55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확산 중인 밀양시 삼랑진읍 산불이 국가재난 수준의 대형 산불로 판단됨에 따라, 산림청이 통합지휘권을 전환하고 총력 진화 체계에 돌입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방지법」 제34조 제4항에 근거해 24일 00시를 기해 밀양 산불 현장 통합지휘권자를 밀양시장에서 산림청장(직무대리)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 규모와 확산 속도가 지자체 대응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산림청장(직무대리)은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을 맡아 진화 작전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본부는 현장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수시 브리핑을 실시, 산불 진전 상황과 대응 현황을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산불 현장은 일몰로 인해 헬기 운용이 중단된 상태이나, 지상에서는 야간 진화대원 508명이 투입되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다만 강풍이 지속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남도는 진화 인력과 장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시행하는 한편,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현장 투입 전 대원들에게 안전 장비 착용 점검과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완료됐다. 현재까지 인근 주민 184명이 인근 대피 시설로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장통합지휘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10대, 경남도 8대, 소방청 3대, 군 10대 등 총 31대의 산불진화헬기를 동시에 투입한다. 지상 인력과 공중 장비를 연계한 입체적 작전을 통해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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