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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동 관곡마을, 주민 안녕 기원 전통 당제 봉행

2026-02-24(화) 14:17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마을은 지난 2월 21일 수령 1,000년에 이르는 향나무 아래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의 무사 안녕과 마을 화합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인 ‘당제’를 봉행했다.

연원은 알 수 없지만, 관곡마을에서는 마을 어귀에 있는 향나무에서 당제(堂祭)를 지내왔다. 이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마을 고유의 전통 행사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당제는 관곡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 의식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한 해의 평안과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전통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당제 이후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권병우 관곡마을 통장은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공동체 의식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연성동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곡 당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 화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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