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2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관내에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29,083대를 대상으로 의무보험 미가입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단속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학버스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 운행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어린이 통학 과정의 안전 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경찰은 점검기간 동안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원 11,227대, 어린이집 6,556대, 체육시설 4,869대 등 관내 통학버스 신고 차량의 보험 가입 정보를 정밀 대조했다. 동시에 기동순찰대와 교통외근 인력을 주요 학원가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배치해 번호판 대조 방식의 현장 단속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 238대가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65대에 대해서는 즉시 보험 가입을 안내해 가입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차량은 전수 조사 결과 중고차로 매각됐거나 시설이 폐원하는 등 사유로 현재 도로에서 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단속 과정에서는 무보험 통학버스 관련 3건을 적발해 어린이를 태운 운행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관련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관리와 보험 가입 의무를 안내하는 홍보도 병행했다. 김준 교통안전계장은 “사고 발생 시 피해 배상이 담보되지 않으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정기 점검과 현장 단속을 지속해 통학 환경에서 안전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