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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체장애인과 함께 현장 중심 정책 논의

- 20일, 도청서 ‘지체장애인연합회 시군지회장 소통간담회’ 개최
- 현장 건의 잇따라... 장애인 쉼터 설치․모니터링 일자리 사업 등 제안
- 주요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자유 토론, 제안사항 정책 반영 검토

2026-02-20(금) 23:36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시군 지회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접근성 등 현안에 대한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자리인 만큼, 평소에 하고 싶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일자리·편의시설 확충 등 삶의 전 영역에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장애인 일자리와 자립을 뒷받침하는 사업 추진을 지속하고,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당사자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정 운영방향 및 장애인 정책 설명, 지체장애인 당사자와의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그간 추진해 온 장애인 복지·자립·이동권 관련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지체장애인의 소통과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장애인 쉼터’ 설치를 비롯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편의시설 유지관리 모니터링 일자리 사업,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내 행정인력 보강,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시군 지회장들은 또 ▲‘장애인 세상보기’ 지원사업 확대, ▲약국·편의점 등 생활 밀착 시설의 소규모 경사로 설치 지원 등 지역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정책 보완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관계 부서와 종합 검토해 실현 가능성과 제도 개선 여부 등을 검토하고, 향후 장애인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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