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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 맛의 거리’ 전선 지중화 확정…내년 착공 예정

- 495m 구간 전기·통신선 지하 매립…보도 위 전주 철거로 보행환경 개선 -
- 한전 ‘2026 지중화 사업’ 선정으로 공사비 약 55억 원 확보…현재 총 4곳에서 지중화 공사 진행 -

2026-02-20(금) 12:31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담 맛의 거리(도산대로101길∼압구정로463) 495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립하는 지중화 공사를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1회 실시하는 지중화 사업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 청담 맛의 거리가 ‘2026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공사비 약 55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구간의 전기·통신선을 지하로 옮기고 보도 위 전주를 철거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담 맛의 거리 지중화 사업을 청담동 일대 상권과 보행 동선 개선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전주와 공중선이 사라지면 보행 공간이 넓어지고 시야가 개선돼 보행 안전이 높아지는 동시에, 거리 경관도 정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에는 현재 4개 구간에서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정릉 일대(선릉로100길 외 4개 구간, 1.88km), 논현로 2구간(을지병원사거리~압구정역, 1.53km), 도곡로 5구간(은마아파트사거리~한티역, 1.54km), 언북초등학교 통학로(0.2km)에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담 명품거리와 연계해 청담 맛의 거리의 보행환경과 경관을 함께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선 지중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구민이 안심하고 걷는 거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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