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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 시동…올해 첫 아동복지심의위 개최

- 전국 최초 ‘아동학대 전문경력관’ 기반으로 24시간 신고체계·유관기관 공조 추진 -

2026-02-19(목) 14:35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9일 강남구청 본관 3층 큰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는 이날 신규·연임 위원을 위촉하고 2026년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 강화 계획을 공유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아동 분야 전문가, 의사, 변호사, 경찰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관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강남구 아동복지 정책의 주요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구는 회의에 앞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위원 가운데 임기를 마친 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신규·연임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기 아동 보호 조치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아울러 2025년 아동학대 예방·대응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 과제로 신고 접수부터 조사·보호·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현장 대응 흐름을 재정비했다.

특히 강남구는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학대 분야 전문경력관 제도’를 기반으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문 조사와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전화 운영을 안정화하고, 경찰·의료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 촘촘히 구축해 학대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랑받으며 자라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방부터 보호,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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