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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도 경남 문화시설 문 활짝

- 설 연휴 공공문화시설 개방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
- 도내 미술관·박물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6-02-13(금) 00:53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경남도민의 집, 경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시군 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등 17개 문화시설이 운영된다. 각 시설에서는 특성에 맞춘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도민의 집은 2월 14일 설 기획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연과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2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휴관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설 당일인 2월 17일 휴관하며, 현재 ‘겹겹의 시간’ 등 2건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원시립문신미술관과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등 도내 공립 미술관에서도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는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 등 3건의 전시가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겹겹의 시간’ 전시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성파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옻칠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에서는 보르게세, 우피치, 브레라, 바티칸 미술관 등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의 예술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상남도 산림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밀양·양산시립박물관 등에서는 상설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통영 제승당은 설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된다. 대부분의 문화시설은 설 당일(2월 17일)과 일부 대체휴무일(2월 19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전시공연 일정은 경남예술집(gyeongnam.go.kr/culture)과 각 문화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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