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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이동노동자 쉼터 ‘부평길벗쉼터’본격 운영

- 인천 자치구 최초, 2월 6일 개소 -

2026-02-09(월) 13:47
[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부평구는 지난 6일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조성한 '부평길벗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평길벗쉼터는 지난해 인천시로부터 보조금 6천만 원을 지원받아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내에 조성되었으며, 올해 신한은행 기탁금 2천만 원으로 운영 예산을 확보했다.
쉼터 명칭인 ‘부평길벗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동노동자들에게 든든한 길동무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 대상은 배달, 택배, 대리기사, 방문판매원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 휴대폰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외부에는 이륜차 주차시설 7면이 조성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인증 출입시스템(PASS 앱) 기반 무인 출입 시스템과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평일 주간에는 공공일자리 인력이 배치되어 이용 안내와 환경 정비를 지원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시의 재정적 지원과 신한은행의 따뜻한 나눔으로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길동무가 되도록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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