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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빛도서관, 필사 공간 ‘느릿느릿글방’ 조성

느린 읽기와 필사의 즐거움 시민과 공유, 시민 누구나 하루 1시간 이용 가능

2026-02-04(수) 12:39
소래빛도서관 내 필사존 느릿느릿글방 현장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층 종합자료실 사이 로비 공간에 시민을 위한 필사 공간인 ‘느릿느릿글방’ 운영을 시작했다.

‘느릿느릿글방’은 도서관 운영시간 내 누구나 하루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필사 공간이다. 이용자는 준비된 필사 도구와 필사 추천 도서를 활용해 필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필사 작품은 가져가거나 글방 공간에 전시할 수 있다.

글방에는 필사를 위한 추천 도서 24권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추천 도서는 「영원의 문장들」(김지수 편역), 「어른의 문장들」(박산호 지음) 등 삶에 위로와 사유를 전하는 문장이 담긴 도서로 구성했으며, 도서는 꾸준히 추가ㆍ교체할 예정이다.

소래빛도서관은 이번 ‘느릿느릿글방’ 조성으로 짧고 빠른 콘텐츠가 가득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을 ‘천천히, 깊이’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권하고자 한다. 글방 옆에는 도서 전시 ‘이달의 북 큐레이션’(월별 추천 도서)과 ‘원앤온니북(One&Only Book)’(시민 추천 인생책) 코너가 조성돼 있어 새로운 도서 추천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느릿느릿글방에서 작성된 필사 작품 중 일부는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시흥 책모락’ 축제에 전시해 더 많은 시민과 느린 읽기, 필사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느릿느릿글방이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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