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중국이 서해의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있는 ‘서해 구조물’의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가 28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현재 관리 플랫폼 이동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한 배치”라고 말했으나,
중국은 영토 분쟁 지역에서 스스로 물러난 경우가 없어 상당히 이례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 시설에 대해서 ‘양식장’이라며 철수할 의사가 없다고 윤석열 정부 당시 밝혔으나, 우리측은 이 시설이 군사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의심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던 중,
지난해 경주 APEC 당시 한중정상회담과 지난달 5일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중국 측이 관리 시설 철수를 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중국 상하이(上海)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이후, 실제 철수로 이어진 것이다.
중국은 필리핀과 일본, 베트남 등과 영토 분쟁을 벌이면서 조그만 구조물로 시작해 비행장과 군사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단 한 번도 영토 분쟁 지역에서 스스로 물러난 일이 없어, 이재명 외교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