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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만 시간의 온기’ 나눈 자원봉사자들과의 감동적 만남

- 20년 넘는 세월, 묵묵히 이웃 사랑 실천한 ‘현대의 의인’ 10인 초청 간담회 -
- 관광·통역 안내, 병원·복지관 돌봄, 방범·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일상을 지키는 ‘생활형 봉사’ -

2026-01-23(금) 12:04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월 22일 강남구어린이회관에서 누적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눈에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자원봉사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자의 봉사 여정을 나누며 보람과 어려움,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원봉사들은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입모야 말하며 꾸준히 이어온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평균 20년 넘게 봉사를 이어왔고, 10명의 누적 봉사시간은 총 14만3천여 시간에 달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을 지탱해 온 ‘생활형 봉사’가 이번 간담회의 중심에 섰다. 외국인 관광객을 돕는 관광·통역 안내, 공공기관 민원 안내처럼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 활동이 있는가 하면, 병원·복지관 현장에서의 환자 지원과 급식·배식, 어르신 돌봄 등 ‘생활 돌봄’ 봉사도 꾸준히 이어졌다. 야간 안전을 지키는 방범 활동, 거리·공원 정비 같은 환경 봉사, 취약계층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지역의 안전망을 메우는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만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삶의 시간을 내어준 기록”이라며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이어온 손길들이 모여 강남을 더 따뜻한 도시로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기업,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넓히고, 우수 자원봉사자 예우를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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