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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 도 예비비 3억 3천만 원 포함... 총 22억 9천300만 원 지원
- 14개 시군 2,143농가 2,301ha 대상

2026-01-16(금) 21:04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깨씨무늬병 등 피해 복구지원 계획」에 따라 도비(예비비) 사용 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피해 신고 면적은 약 3,164ha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깨씨무늬병이 매년 발생하는 병해임을 고려해 피해 농가의 관리 상태와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 그 결과 피해율 30% 이상 면적인 2,684ha가 지원 대상면적으로 인정됐다.

이 가운데 피해 면적 50ha 미만 시군과 재난지수가 300 미만인 농가를 제외한 2,301ha가 국고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해당 면적은 14개 시군 2,143농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을 통해 총 22억 9천3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 재원은 국비 16억 510만 원, 도비 3억 2,883만 원, 시군비 3억 5,907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 지원금은 지난해 12월 15일 우선 지급됐다.

도는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별 지급 절차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에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장영욱 농정국장은 “재난지원금이 벼 깨씨무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농업 재해 예방과 피해 대응을 위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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