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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6·25전쟁’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숭고한 희생기려 명예 선양 -

2025-12-10(수) 12:11
[신동아방송 경남진주=김명수기자] 진주시는 9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강도일 일병’과 ‘故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자녀 강숙희, 조카 강선동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강도일 일병’은 1954년, ‘故 강우석 하사’는 1951년에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강도일 일병’의 자녀 강태훈 씨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셨던 아버지의 희생이 이렇게 기억되고 빛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십 년이 흐른 지금이라도 국가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참전 영웅들과 유족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고, 보훈과 기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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