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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기차 충전기 설치보조금 이제 누구나 신청 가능

- 공용 충전기 조건 전면 폐지… 개인주택·사업장 등 민간 설치 수요 본격 지원...11월 28일까지 신청 -

2025-11-13(목) 12:08
2025년 강남구청 전경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11월 3일부터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공용 충전기에서 모든 충전기 설치 건으로 확대했다.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는 정부 인증을 받은 차세대 충전기로,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충전 상태를 제어해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일반형 충전기의 스마트제어 충전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구는 앞서 9월 보조금 지급 대상을 한 차례 확대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 충전기에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서울시·환경부 등의 비슷한 보조사업이 있는 한편, 개인 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은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공용 조건을 전면 폐지하고 실질적인 수요층 중심으로 보조금 제도를 재정비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에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모든 개인 또는 단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당 최대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단, 최소 자부담금은 20만 원이다.

보조금은 총 7,500만 원 규모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관련 서류를 준비해 11월 28일까지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충전기 설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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