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72만 명이 운집한 대규모 축제임에도,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안전한 축제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167만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와 각종 공연과 행사장에 모인 인파까지 합치면 모두 17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8만 명 대비 50만 명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추석 연휴와 함께 각 축제마다 특색 있는 변화를 준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172만 명이라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 가운데서도 ‘무사고’ 축제를 기록한 진주시의 안전관리 대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는 축제에 앞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 1만 60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투입돼 다중 인파가 몰리는 지역 중심으로 현장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장 내 설치된 CCTV와 통합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발생 시에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 및 대응이 이뤄졌다.
또한 축제장 내 5곳에 응급의료 부스를 설치해 의료진과 함께 ‘자동심장 충격기(AED)’를 비치해 부상자 발생에 대응했으며, 진주소방서에서도 구급차량과 소방인력을 현장에 상시 대기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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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진주시는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과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 인원을 고려해 축제장 범위를 설정하고, 구역별 인원 분산을 위한 블록화 조치 및 일방통행 동선 운영을 시행했다. 또한 통일된 근무복 착용을 통해 모든 안전요원이 관람객에게 쉽게 식별되도록 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수상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남강 부교와 진주교, 천수교, 촉석문 등 주요 지점에 440명의 추가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했다. 진주경찰서와 협력해 인파밀집 해소를 위해 축제장 전역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일시적 제1부교 편도통행 ▲임시 횡단보도 운영 ▲인파밀집 예상구간 일방통행 ▲LED 우측보행 안내판 활용 등의 효과적 인파관리 대응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적극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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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분야에서도 행사장 진입 혼잡을 피하기 위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정리요원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도모했다. 그리고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38곳, 1만 3266면을 확보했고, 행사장 주변 5개 정류장을 순환하는 ‘하모 콜버스’와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 혼잡 완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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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의 협조, 그리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