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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역사와 미래 잇은 시흥갯골축제, 3일간의 대장정 성료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 주제로 20년 발자취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 다짐

2025-09-30(화) 12:35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제20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축제 기간 갯골 생태의 가치를 되새기고,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는 첫째 날 ‘시민의 날 기념과 화합’, 둘째 날 ‘바람과 구름이 주는 치유’, 셋째 날 ‘시민의 행복과 갯골의 자유와 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제1회부터 이어온 인기 프로그램들이 강화돼 진행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염전 위 캔들라이트 퍼포먼스’와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염전 공간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했다. 야간에는 공연과 대표 프로그램이 이어져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제37회 시민의 날’과 연계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방문객을 위한 쿨링 쉼터, 유모차·휠체어 대여, 반려동물 동반 존과 배리어 프리 존 운영 등 배려형 서비스가 돋보였으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으로 문화 소외계층도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제20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아울러 친환경 생태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종이 전단 대신 웹 전단을 활용하고, 다회용기와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했으며, 발전기 차량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한편, 축제 기간 시 전역에서 ‘갯골 빅 세일’이 열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를 통한 결제 할인 이벤트도 더해져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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