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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살던 내가 이젠 행복주택 입주자!” 고양시가 만든 기적 같은 변화

- 주거만족도 3배 향상, 생활 안정 지원까지 전방위 확대
- 236가구 임대주택 이주 완료, 고시원·반지하 생활 종식 선언
- 위기 가정엔 임시주택까지 제공, 고양형 주거복지 체계 본격화

2025-07-18(금) 12:09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비정상 거처에 머물던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주거복지 정책을 가동 중이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시원·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236가구에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당초 목표보다 두 배 이상인 103가구의 이주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는 이주 전 2.8점(10점 만점 기준)에서 이주 후 8.15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생필품, 이주비 등 초기 정착을 위한 생활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95.9%에 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주거 안정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기본적 인권의 문제”라며, “누구도 삶의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주거 빈곤 해소를 위한 전방위 정책 확대
‘고양형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반지하,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중 3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켜 삶을 전환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46가구가 이주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60가구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 과정은 ‘주거상향 코디네이터’가 계약부터 이사까지 전 과정을 함께 동행하며, 최대 40만 원의 이주비와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고양시는 긴급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임시주택도 운영하고 있다. 침수, 강제퇴거,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한 주거지원이 필요한 15가구에 최대 6개월까지 거주 가능한 ‘고양희망더하기주택’을 제공했다. 특히 한 침수 피해 가구는 임시주택 거주 후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연계되며 안정적인 재정착에 성공한 바 있다.

🚐 이동상담소·맞춤형 집수리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주거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200건 이상 상담이 이뤄졌으며, 가장 많은 문의는 임대주택 입주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청년 세대의 주거 분쟁 예방을 위해 중부대학교 내에 특별상담소도 운영, 행복주택 및 임대계약 교육을 병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장애인 대상 주택 개조, 아동 주거 빈곤가구 청소 지원, 고령자 안전시설 보강 등 맞춤형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생활집수리 교실’도 신설되어 시민 대상 기초 기술교육과 1인 가구, 여성가구를 위한 실습형 원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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