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광양=이신동기자] 광양교육지원청이 4월 20일 토요일 광양공설운동장과 광양서천변 일원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가족 마라톤 동호회 연수’를 열어 학교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교체육활성화와 더불어 자발적인 체육 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특히 ‘교육가족 마라톤 동호회’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가꿔나가자는 취지로 교직원 32명, 학생 28명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연령과 역할을 뛰어넘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학교 안팎에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지도 담겨 있다. 동호회 활동은 평소에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월 1회 연수를 통해 단체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광양 관내 학교 육상부 지도자가 강사로 참가하여 마라톤 기본 이론과 자세 교정 교육이 진행됐고, 이후 자신의 수준에 맞춰 5km, 10km 구간을 달리며 ‘완주’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이번 연수가 건강한 체육 문화 확산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 마라톤 동호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 교육감기마라톤대회와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등에 참가를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