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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 다양한 행사로 독서교육 활성화!

- 학교 도서관을 깨우는 네 가지 프로그램 운영 -

2024-12-02(월) 11:24
[신동아방송 전남광양=이신동기자] 광양동초등학교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구해줘! 연체!’, ‘도전! 독서 빙고’, ‘잠자는 책 깨우기’, ‘가을 책갈피’ 등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여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행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하고 독서 습관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중 연체도서를 모두 반납한 학생들이 대출 정지 없이 도서 대출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구해줘! 연체!>를 비롯하여 독서교육 담당 교사의 적극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들의 관심과 독려를 바탕으로 도서관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빙고판 속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선택하고 대출한 도서를 읽고 반납하며 선물을 받는 <도전! 독서 빙고>는 학생들의 편독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 분야 도서, 수상작 등 다양한 조건이 걸려 있어 평소 읽지 않던 종류의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도서관에 등록된 도서들 중 대출 기록이 없는 도서들을 발견하게 하는 <잠자는 책 깨우기>는 내년이 되면 한 번의 대출 기록도 없이 ‘새로 들어온 책’ 코너에서 옮겨질 새 책들이 한 번 더 학생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해당 도서들을 대출하여 읽은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추천하도록 해 선순환을 꾀하였다.

광양동초 학생자치회의 생태사랑두레와 함께한 <가을 책갈피>는 계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학생들의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행사 일주일 전 교내의 숲을 둘러보며 예쁜 낙엽을 주워 깨끗하게 닦고 책 사이에 끼워두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낙엽은 담당 교사의 도움을 받아 코팅하여 예시 작품을 만들었고, 행사 당일에는 친구들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코팅한 낙엽을 제공하고 방법을 설명해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행사를 진행한 생태사랑두레 조민아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뿌듯했고 열심히 알려주다보니 내가 선생님이 된 기분이었다. 친구들이 이날 대출한 책들을 잘 읽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양동초 도서관에 방문한 김세경 순회사서는 “점심시간 학생들로 가득한 도서관 풍경에 매우 놀랐다. 특히 한 해를 정리하기 전인 11월과 딱 어울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잠자는 책 깨우기>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했던 전혜정 교사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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