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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의원, 전국 전기차 등록 1위 경기도,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이대로 괜찮은가?

○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 62만 대 중 경기도 13만 4천대로 전국 최다 보유
○ 제379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 대책 마련 촉구

2024-11-29(금) 11:47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경기도의 신속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 8월 인천 청라에 이어 이달 14일 용인과 아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경기도의 충전시설 감지 설비 구축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은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라며 “이러한 미온적인 대응으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7월 기준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62만 대에 이르며, 이 중 경기도가 약 13만 4천 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전국 전기차 5대 중 1대 이상이 등록된 경기도가 화재 안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 의원은 전기차 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 배치, ▲ 충전시설 안전 점검 및 관리 체계 강화, ▲ 시민 교육 및 홍보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장 의원은 국립소방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전기차는 열폭주가 발생하면 차량 내부에서 산소와 가연성 가스가 생성돼 기존 소화장비로는 효과적인 진화가 어렵다”라며,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주요 충전소와 공공장소에 정부 인증(KC 인증)을 받은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를 조속히 배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충전시설의 관리가 위탁업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들어 “위탁업체의 전문성을 검증하고 평가 체계를 마련하여 시설 노후화나 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도민들에게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확대해 도민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배·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오늘 제안이 실질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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