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15:43
[칼럼] 일본이 원하는 ‘한일 협의체’ ‘100% 복원 선언’ 尹, 내선일체와 무엇이 다른가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Lin jing zi 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에, 尹통이 기시다를 만나 한일 정부 협의체 100% 복원을 선언했다고 연합뉴스 등 복수의 소식통이 1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면서 尹통은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외교차관전략대화 등이 재개되면서,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100% 복원됐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후미오 총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다고 한다. = Lin jing zi 특파원
尹통이 말한 지난 3월 방일은,
도착 당일부터 긴자의 스키야키 전문점인 '요시자와'(吉澤)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렌가테이'(煉瓦亭)에서 일본 에비스 맥주와 한국 소주, 일본 특산 고구마 소주를 말아 마셨다고 알려진,
‘오므라이스 외교’를 말하는 것으로,
尹통은, 2023년 3월 6일 尹석열 정부에서 타결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기시다의 사과 거부에도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신해서, 한일기본조약으로 청구권자금의 수혜?를 받은 한국 기업 기금으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을 대납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논란을 불러왔으며,
초계기 도발 사과 없이 지소미아 완전 복원과 소부장 무역 제소 철회, 일본 기업을 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전 정부들과 달리 철저한 일본 입장의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일각에선 ‘굴욕적‘이라며 거센 반발이 있었던,
그 3월을 말하는 것이다.
더 굴욕적인 것은,
尹통이 게이오 대학의 '한일 미래세대 강연회'에 참석해서,
"여러분이 한국 청년들과 자유롭고 왕성하게 교류하고 협력한다면, 청년세대의 신뢰와 우정이 가져올 그 시너지를 우리들이 체감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 가치에 기반한 자유민주 국가라는 것이,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 등,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 평화·번영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운하며 한국 젊은이들의 일본 유학을 지원하겠다는 등 뒷말들이 나왔는데,
게이오 대학은,
일제가 개혁파인 김옥균 등을 선동해 일으킨 갑신정변이 청의 개입과 반일 감정 등으로 실패로 끝나자,
김옥균 등을 데려다 숙식을 제공하면서 친일파로 세뇌시킨 곳으로,
일제는 패망 때까지 이곳을 친일파 양성소로 운용하면서 수많은 친일파를 양산한 곳으로,
당시에도 ‘3자 변제’ 운운하며 게이도 대학을 가는 尹통을 두고,
역사를 모르는 무지에서 온 것인지, 알고도 간 것인지 논란이 된 곳이다.
일제는, 갑신정변의 실패를 통해 무력으로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내부에 호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후 친일파 양성, 세뇌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이완용 등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등 매국노들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일제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식민지배 논리를 한 가지 세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일본과 조선은 100% 하나’라는 ‘내선일체’ 였다.
당시는 조선을 집어 삼키려 일제가 주도했는데,
이번엔 尹통이 주도적으로,
외교와 안보, 경제 등 모든 정부 분야에서100% 복원됐다고 선언했다.
거기에 친일파 양성을 위한 것인지 일본 유학을 지원하겠다는 등,
日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새로운 내선일체가 시작되고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지만, 그것을 끊어내는 것도 역사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Lin jing zi 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에, 尹통이 기시다를 만나 한일 정부 협의체 100% 복원을 선언했다고 연합뉴스 등 복수의 소식통이 1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면서 尹통은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외교차관전략대화 등이 재개되면서,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100% 복원됐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후미오 총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다고 한다. = Lin jing zi 특파원
尹통이 말한 지난 3월 방일은,
도착 당일부터 긴자의 스키야키 전문점인 '요시자와'(吉澤)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렌가테이'(煉瓦亭)에서 일본 에비스 맥주와 한국 소주, 일본 특산 고구마 소주를 말아 마셨다고 알려진,
‘오므라이스 외교’를 말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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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통은, 2023년 3월 6일 尹석열 정부에서 타결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기시다의 사과 거부에도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신해서, 한일기본조약으로 청구권자금의 수혜?를 받은 한국 기업 기금으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을 대납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논란을 불러왔으며,
초계기 도발 사과 없이 지소미아 완전 복원과 소부장 무역 제소 철회, 일본 기업을 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전 정부들과 달리 철저한 일본 입장의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일각에선 ‘굴욕적‘이라며 거센 반발이 있었던,
그 3월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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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굴욕적인 것은,
尹통이 게이오 대학의 '한일 미래세대 강연회'에 참석해서,
"여러분이 한국 청년들과 자유롭고 왕성하게 교류하고 협력한다면, 청년세대의 신뢰와 우정이 가져올 그 시너지를 우리들이 체감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 가치에 기반한 자유민주 국가라는 것이,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 등,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 평화·번영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운하며 한국 젊은이들의 일본 유학을 지원하겠다는 등 뒷말들이 나왔는데,
게이오 대학은,
일제가 개혁파인 김옥균 등을 선동해 일으킨 갑신정변이 청의 개입과 반일 감정 등으로 실패로 끝나자,
김옥균 등을 데려다 숙식을 제공하면서 친일파로 세뇌시킨 곳으로,
일제는 패망 때까지 이곳을 친일파 양성소로 운용하면서 수많은 친일파를 양산한 곳으로,
당시에도 ‘3자 변제’ 운운하며 게이도 대학을 가는 尹통을 두고,
역사를 모르는 무지에서 온 것인지, 알고도 간 것인지 논란이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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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갑신정변의 실패를 통해 무력으로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내부에 호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후 친일파 양성, 세뇌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이완용 등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등 매국노들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일제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식민지배 논리를 한 가지 세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일본과 조선은 100% 하나’라는 ‘내선일체’ 였다.
당시는 조선을 집어 삼키려 일제가 주도했는데,
이번엔 尹통이 주도적으로,
외교와 안보, 경제 등 모든 정부 분야에서100% 복원됐다고 선언했다.
거기에 친일파 양성을 위한 것인지 일본 유학을 지원하겠다는 등,
日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새로운 내선일체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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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지만, 그것을 끊어내는 것도 역사다.
조도환 논설위원 /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