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성희옥 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전라북도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방안 연구에 따른 결과다.
성희옥 연구위원 등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1,285명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조사에서 학생들에게 선호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30분 아침독서가 21.6%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독후감 쓰기(10.5%), 독서퀴즈(9.3%) 순으로 응답했다. 또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4권 이상의 독서를 하는 비율은 초등학생이 52.3%였으나 중고등학생은 24.4%에 머물렀다. 초등학생들은 주로 만화 형태(31.8%)를 읽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소설(44.7%)을 읽고 있었다.
도내 학생들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러 책을 직접 선정(35.3%)하고 있으며 인터넷 정보(26.8%), 부모님 권유(17.5%) 순으로 선정했다. 자녀들의 독서생활을 위해선 서점이나 도서관을 함께 찾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느끼는 독서환경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이용편리성(3.38) ▴도서관장서 만족도(3.12) ▴가정의 도서자료 수준(3.05) ▴가정의 도서자료 입수 가능성(3.81) 등을 물은 결과, 모두 평균 3이상으로 보통 수준을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 학생의 22.6%가 1년간 4개 이상의 학교 독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2개에 참여한 학생은 40.2%, 참여한 적이 없는 학생도 24.7%인 것으로 나타나 단위 학교의 독서교육이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의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은 뭘까? 절반에 가까운 47.5% 학생들이 공부‧학원‧숙제 등으로 시간이 없는 것을 꼽았다. 이어서 인터넷‧TV(27.6%), 필요성을 못 느낀다(1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위 학교의 독서교육 담당교사들은 독서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전담인력 배치(4.51)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서관 및 장서 등 환경 지원(4.11), 학교예산 지원(3.92) 순으로 분석됐다. 또 단위학교의 독서교육프로그램수와 효과에 대해서도 양호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추천 독서교육프로그램과 관련, 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침독서(27.6%), 중학교 교사는 문학기행(22.4%)와 아침독서(20.4%), 고교 교사는 문학기행(22.9%)을 꼽았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성회옥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은 초등학교와 농어촌 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 ▲전라북도교육청의 독서교육 전담부서의 혁신 ▲독서교육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지역교육지원청은 문학기행, 독서캠프 지원, 단위 학교는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희옥 전북교육정책 연구소 연구위원은 “학교현장 독서교육이 효과성, 만족도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독서정책의 현 기조를 유지하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10.27(화)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