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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英 명문 국제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영종 미단시티에 ‘위컴 애비’, 2028년 개교 목표로 협력 기반 마련 -
- 송도에‘럭비 스쿨’, 국제학교 유치·설립 방안 논의 -

2026-02-25(수) 14:28
[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24일 (현지 시간) 위컴 애비(Wycombe Abbey)와 럭비 스쿨(Rugby School) 영국 본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의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과 명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정복 시장은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 스쿨을 방문해 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학교 이사장 피터 워렌 (Peter Warren)과 국제학교 설립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위컴애비의 캠퍼스 설립 관련한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경제청과 위컴 애비의 역할이 담겼다.

또한, 학교의 역사 및 교육철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컴 애비 교사, 부대시설과 기숙사 등을 꼼꼼히 시찰했다.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위컴 애비는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조기 개교를 목표로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학교 부지 내 교사 및 부대시설 건축과 관련한 설립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지역에 위치한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럭비 스쿨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스(Gareth Parker Jones) 영국 본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만나 캠퍼스를 시찰하고, 송도에 신규 국제학교 유치 추진 활동을 펼쳤다.

1567년 개교한 럭비 스쿨은 명문 사립 학교로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 사회 비평가 매슈 아널드, 영국 제66·71대 재무장관 오스틴 체임벌린, 영국 제60대 총리 네빌 체임벌린 등의 동문을 배출했다.

개러스 파커 존스(Gareth Parker Jones) 영국 본교 교장은 “럭비스쿨은 신사 정신·학업 성취·도덕적 인간의 교육 이념을 원칙으로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이 같은 럭비스쿨의 교육철학이 인천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럭비 스쿨 이사장은 “럭비 스쿨이 속히 인천에 둥지를 틀고 럭비 스쿨의 교육철학을 통해 양성된 훌륭한 인재가 다시 인천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전인교육을 통한 인성의 완성과 사회 기여라는 럭비 스쿨의 교육철학은 인천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면서 “럭비 스쿨의 교육이념이 인천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신속히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체결한 럭비 스쿨과의 업무협약에는 인천 송도캠퍼스 설립에 대한 럭비스쿨의 의지와 이를 위한 인천시의 행정적 검토에 대한 약속이 담겼다.

유정복 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를 목표로 하는 인천의 핵심 동력은 바로 ‘인재육성’”이라고 강조하면서, “명문 국제학교 설립은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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