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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산불 주불 진화 완료... 잔불 정리·재확산 차단 총력

- 도지사 특별 지시로 총력 대응 및 진화 인력 안전관리 강화
- 가용자원 총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주불 진화 완료

2026-02-25(수) 11:00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월 23일 오후 4시 10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24일 12시 30분, 발생 약 20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함양군 마천면 산불 진화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헬기 21대(경남도 3·부산시 1·산림청 7·소방청 3·군 7)와 차량 20대, 인력 102명이 긴급 투입돼 초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일몰 이후 헬기가 안전상 이유로 철수하면서 불길이 확산됐다.

확산 우려가 커지자 산림청은 밀양시 삼랑진읍 산불을 국가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대형 산불로 판단했다. 24일 00시부로 통합지휘권은 밀양시장에서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로 변경됐으며, 새벽 2시 확산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24일 일출 이후 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평균 풍속 0.6m/s로 기상 여건이 양호해 진화율은 오전 8시 기준 70%, 9시 30분 85%, 11시 30분 98%로 상승했고, 12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주불 진화를 위해 헬기 34대(경남도 8·산림청 13·소방청 3·군 10)와 차량 159대, 인력 893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총력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진화 인력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 취약계층 대피 지원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143ha로 추정된다.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한 주민 156명은 삼랑진초등학교 등 대피시설에서 보호됐으며, 도는 생필품과 편의물품을 지속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도는 주불 진화 이후에도 현장 진화 인력을 유지해 잔불을 철저히 정리하고 있다. 이후 뒷불 감시 차량과 인력을 집중 배치해 재발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진화 종료 후 조사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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