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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하피스트 이수빈 ‘하우스 콘서트’ 개최

- ‘문화가 있는 날’ 무대 위 초근접 공연… 일상 속 예술 문턱 낮춘다 -
- 포브스 선정 ‘차세대 리더’ 이수빈의 화려한 하프 선율 예고 -

2026-02-23(월) 17:29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은 오는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공연 <하우스 콘서트: 하피스트 이수빈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에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관객이 연주자와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의 숨소리와 하프 현의 미세한 떨림까지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일반적인 대형 공연장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압도적인 몰입감과 생생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 오르는 하피스트 이수빈은 커티스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12세에 미국 링컨센터에서 데뷔했으며, ‘라이언 앤 힐리 어워드(Lyon & Healy Award)’ 수상 등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25 포브스 코리아 30 언더 30(2025 Forbes Korea 30 Under 30)’ 클래식 부문에 선정되며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레의 ‘즉흥곡 제6번’을 비롯해 고드프로이드의 ‘베니스의 사육제’, 패리시-알바스의 ‘하프를 위한 세레나데’ 등 하프의 섬세한 서정미와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려 관람료를 전석 5000원으로 책정했다. 유료 회원은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예술회관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대와 관객의 거리감을 없앤 이번 하우스 콘서트로 하프라는 악기의 매력을 가장 생생하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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