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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4억 투입, ‘동물과 조화로운 공존’ 일군다

- 유기 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인프라 확충 등 13개 사업 추진
- 단순 동물보호 개념을 넘어 ‘동물복지 실현’ 정책 이어갈 것

2026-02-13(금) 00:57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동물보호·복지 분야에 총 74억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환경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국비 14억 5천만 원, 도비 17억 4천만 원, 시군비 40억 2천만 원, 자부담 2억 1천만 원

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보호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총 13개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지원 △보호센터 건립 및 민간보호시설 개선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놀이시설 건립 △농촌지역 실외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 △개식용 종식 이행 지원 △맹견 기질평가 운영 △동물복지 축산농장 컨설팅 지원 등이다.

유기 동물 발생 예방부터 구조·보호, 입양,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도 함께 강화한다. 시설 확충과 함께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한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통해 사회적 갈등 완화도 추진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전환되면서 동물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행정 분야가 되고 있다”며, “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면서 입양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4개소(창원·밀양·거제·양산)를 조성했으며, 기존 동물보호센터 18개소 중 6개소(창원·통영·거제·남해·고성·함양)를 신축·이전해 동물 구조 및 보호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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