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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옹지구를 둘러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국방부에 입장전달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국방부장관 면담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현안·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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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수) 19:36
사진=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건의문을 들고 사진촬영하고 있다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화성특례시는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장관실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면담하고, 106만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지정철회와 사업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면담에서 화성시는 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간 갈등 및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수원시의 정치적인 행보에 깊은 유감을 전달했다.

또한,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병점권역 주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겪고 있는 만큼 군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타 지자체로 군공항을 이전하라는 입장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국방부는 2017년 2월 16일 화성시와 화성시민의 협의 없이 화성시 화옹지구를 일방적으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옹지구 인근 우정읍 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며, 장기간 주민 피해와 지역적 상처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오랜 희생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조성하는 등 회복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특례시장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 일대는 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연구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등재된 국제적 철새 도래지이자 최근 문제되는 조류충돌((Bird-Strike) 및 인천공항과의 항로 중첩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갖춘 이 지역에 수원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화성시에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 수원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구역내 주거, 상업지역 등 개발가용지는 대부분 병점권역에 집중되어 있어 도시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도시발전과 항공안전 조화를 위해 고도제한 규제 완화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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