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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축구협회 스포츠 안전망 구축 맞손 “골든타임 지킨다”

- 5일 업무협약...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팀 대상 ‘체험형 교육’ 지원
- 심폐소생술·부상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 운영

2026-02-09(월) 19:47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경상남도 축구협회가 축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도내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및 축구대회 참가팀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경기 중 부상 시 응급처치 △화재 대응 등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단순한 이론 강의를 벗어나 위급 상황 시 선수와 스태프가 ‘몸이 기억하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써, 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희 안전체험관장은 “선수들이 위급 상황에서 동료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과 그라운드 어디서든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찬문 축구협회장은 “안전한 환경은 경기력 향상의 기본”이라며 “경남의 모든 축구팀이 부상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안전 교육 이수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6월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화재·재난·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번 축구협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 전반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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